티스토리 뷰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종로구에 있는 58호키엔소바라는 라멘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가게는 새우맛이 강한 스프가 특징인데요. 저는 평일 점심에 방문했습니다.

가게는 꽤 넓은 편이고 자리도 많습니다.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번호표를 받아서 기다리면 됩니다. 메뉴는 크게 국물있는 라멘과 국물없는 츠케멘으로 나뉘고요. 그 안에서도 차슈나 완탕 등의 토핑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 가보니까 풀토핑 스프면을 시켜봤습니다.

음식이 나오기까지 조금 걸렸지만 그래도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스프는 새우맛이 정말 진하고 부드러웠습니다. 면은 호소면인데 삶기도 적당하고 식감도 좋았습니다. 차슈와 완탕은 맛있었지만 제 입맛에는 조금 안 맞았어요. 차슈는 훈연향이 너무 강해서 고기맛이 잘 안 났고 완탕은 피가 단단한 편이라 제 입에 잘 안 맞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에 가면 토핑 없이 심플한 메뉴를 시켜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 가게의 장점 중 하나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거예요. 식초, 마요네즈, 매운 고추 등등 여러가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식초를 좋아해서 스프에 조금 넣어서 먹었습니다. 매운 고추도 한 번 시도해 봤는데 정말 맵더라구요. 새우 한 마리도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번 방문으로 58호키엔소바에 꽤 만족했습니다. 색다른 맛의 라멘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서울시 종로구 관철동 260

 

반응형
댓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