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 이탈리안 맛집 댄자레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댄자레는 정말 멋진 맛집입니다. 이곳은 친구의 추천으로 알게 되었는데, 예약도 가능하고 위치도 합정역과 망원역 사이에 있어서 조용한 분위기에서 와인 한잔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가게 자체는 크지 않지만, 캐치테이블로 예약하면 3인 이상 가시려면 예약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댄자레의 메뉴는 매우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피렌체 리조또입니다. 트러플 버섯 리조또인데, 일반 리조또와는 다르게 많이 느끼하지 않아서 계속 계속 드시게 될 거예요. 버섯도 향만 낸 게 아니라 듬뿍 들어가 있어서 고소하고 맛있어요.

 

또한, 브라사토 프레굴라라는 파스타 종류로 만든 메뉴도 정말 맛있어요. 크림 베이스의 파스타인데, 면 종류가 동글동글한 프레굴라라서 그런지 리조또 먹는 느낌이 들어요. 위에 올라간 소고기가 장조림 스타일이라서 특이한 조합이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일행이 다 좋아하는 고수가 들어간 옐로우 봉골레 파스타도 추천합니다. 고수향이 강하지 않지만, 기본적인 봉골레 맛에 은은한 레몬향이 더해져서 느끼하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와인은 포르타 6 틴토라는 레드와인을 주문했는데, 친구가 당도 높은 와인을 싫어해서 시킨 건데, 딱 무난한 레드와인 맛이었어요. 바디감도 강하지 않아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케이크도 먹을 수 있게 테이블도 정리해주시고 식기도 따로 내주셨어요.

 

조용한 분위기에서 근사한 식사를 할 수 있는 덴자레 추천입니다.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