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응답하라 1988에 나왔던 그 유명한 카페 '반쥴'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응팔의 팬이라서 이 카페를 꼭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생겨서 친구와 함께 방문했어요. 반쥴은 종각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데요, 외관이 검은색으로 되어 있어서 조금 무섭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빈티지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펼쳐져 있습니다. 반쥴은 3층부터 5층까지 운영되고 있는데요, 각 층마다 다른 컨셉과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3층은 카페로, 벽면에 수백 개의 커피 그라인더와 앤티크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4층은 문화공간으로, 전시나 공연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5층은 루프탑 테라스로, 날씨 좋은 날에는 바깥에서 커피를 마시며 서울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맛집 탐방기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이베리코 돼지고기를 좋아하는데요. 이베리코 돼지고기는 스페인에서 키운 흑돼지로 유명하죠. 그런데 이번에 서울 종로구에 있는 고메식당이라는 곳에서 이베리코 돼지고기를 먹어봤는데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고메식당은 체인점 같지만 체인점이 아닌 이베리코 전문 식당입니다. 와인 콜키지 프리 되는 착한 식당이기도 하구요. 저는 한창 이베리코 돼지고기가 유행했을 때 먹어봤는데 고기 맛이 정말 평범했었어요. 전문가처럼 상세히 아는 것은 아니지만요. 하지만 이 집은 다릅니다. '고메'의 뜻이 프랑스어로 '미식'을 뜻한다고 하더라구요. 얼마나 맛있으면 식당 이름도 고메일까요? 저는 친구와 함께 방문해서 이베리코 고기를 주문했습니다. 메뉴에는 등심, 안심, ..
안녕하세요. 오늘은 종로에 있는 낙지볶음의 명가 이강순 실비집 본점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곳은 1976년부터 운영되어오는 전통있는 낙지집으로, 매운맛과 쫄깃한 낙지의 조화가 일품이랍니다. 저는 이번에 친구들과 함께 저녁식사 겸 술모임을 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가게에 들어가면 바로 눈에 들어오는 메뉴판에서 낙지볶음 세트 C를 주문했습니다. 이 세트에는 낙지볶음, 육전, 조개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낙지볶음은 맵기를 약간, 중간, 많이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 저희는 중간맛으로 시켰습니다. 그리고 육전은 소고기육전으로 했습니다. 조개탕은 굴탕으로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계란찜과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계란찜은 부드럽고 달콤하게 잘 어울렸고, 반찬들도 싱싱하고 다양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오늘은 종로불돼지라는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곳은 간돼지와 불돼지를 전문으로 하는 고깃집인데요. 저는 지난 주말에 친구들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많이 보던 곳이라 기대가 컸는데, 어땠을까요?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메뉴판을 보면 간돼지와 불돼지가 각각 200g에 12000원입니다. 볶음밥은 3000원이고 셀프로 만들 수 있습니다.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맛이 있으면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주말에 가서 그런지 직장인들이 없어서 점심 때는 매우 조용했습니다. 저희는 간돼지와 불돼지를 각각 한 접시씩 주문하고 볶음밥도 하나 시켰습니다. 고기는 맛있었습니다. 간돼지는 부드럽고 달콤하고 불돼지는 매콤하고 쫄깃했습니다. 볶음밥은 장갑을 끼고 직접 만들어야 했는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단골 야끼토리집인 오카구라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오카구라는 서울시 종로구 관철동에 위치한 일본식 숯불 꼬치 전문점이에요. 저는 주로 저녁 시간에 방문하는데요. 숯불 꼬치와 짝인 생맥주와 함께 저녁 차를 즐기기에 딱 좋은 곳이랍니다. 오카구라의 메뉴는 다양한 종류의 꼬치와 라멘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는 보통 3~4가지 종류의 꼬치를 주문하고 마지막으로 라멘을 먹는 편이에요. 오늘도 그렇게 했는데요. 첫번째 접시로 닭날개인 테바사키, 다릿살대파, 명란마요 가슴살 꼬치를 시켰어요. 테바사키는 바삭하고 쫄깃한 맛이 좋고, 다릿살대파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좋아요. 명란마요 가슴살은 살짝 느끼할 수 있는데 명란과 마요네즈가 잘 어우러져서 맛있어요. 두번째 접시로는 양송이 버섯과 모래..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맛집 탐방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바로 또보겠지떡볶이집이라는 즉석 떡볶이 전문점인데요. 홍대와 신촌에서 유명해진 이곳이 강남과 종로에도 생겼다고 해서 궁금해서 다녀왔습니다. 저는 종로 지점에 갔는데요, 주소는 서울시 종로구 관철동 6-4입니다. 지하철 1호선 종각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또보겠지떡볶이집은 즉석 떡볶이를 주문하면 떡, 어묵, 라면, 쫄면, 양배추, 깻잎, 파가 기본으로 들어가고 원하는 사리를 추가할 수 있어요. 저는 볶음밥을 좋아해서 볶음밥과 함께 “버갈”을 주문했어요. 버갈은 버터갈릭 감자튀김의 줄임말인데요, 이곳의 인기 메뉴 중 하나예요.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으면 앞치마와 식기류를 셀프로 준비할 수 있어요. 앞치마는 노란색으로..
안녕하세요, 오늘은 종로에 있는 커피 맛집 노우즈X오우야 에스프레소바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노우즈X오우야는 대중음악 브랜드 노우즈와 에스프레소 바 오우야가 협업하여 만든 공간으로, 80~90년대 음악과 진한 커피의 조화가 매력적인 곳이에요. 저는 종로 나갔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들어갔는데, 정말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노우즈X오우야의 위치는 서울시 종로구 관철동 45-2에 있습니다. 보신각과 가깝고 종로8길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 쉬워요. 외관은 검정색으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고, 로고도 잘 보입니다. 저는 오후에 방문했는데도 손님이 꽤 많았어요. 인기가 많은 듯 하네요. 저는 콤프레소 크림이라는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콤프레소 크림은 더블샷에 달콤한 크림을 올린 도피오 커피라고 해요. 가격은 4,80..
안녕하세요. 오늘은 종각에 있는 서울상회라는 커피가게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서울상회는 원래 서촌에 있었던 곳인데 최근에 종로로 이사왔어요. 드립 커피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라서 원두의 품질과 맛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아요. 저는 커피를 좋아해서 다양한 곳을 가보는데 서울상회는 종로에서 찾기 힘든 특별한 맛의 커피를 제공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서울상회를 추천 받아서 궁금했었고, 기회가 되어서 두 번 정도 방문했어요. 첫 번째 방문 때는 에티오피아 테베 부르카라는 원두를 시켰어요. 이 원두는 적당한 산미와 함께 복숭아향과 과일향이 느껴지는 아로마가 특징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마시면서 그런 향긋함을 잘 느낄 수 있었고, 살짝 단맛이 나서 입 안에서 상큼하게 퍼지는 느낌이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커피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