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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에는 3대째 내려오는 전통 중식당 대관원이 있습니다. 이 곳은 수요미식회에도 나와 유명한 노포맛집입니다. 대관원은 특색있는 메뉴들도 있으며, 콜키지프리의 중식당으로도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꼭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게살산슬입니다. 계란흰자와 표고버섯, 팽이버섯, 죽순, 부추와 함께 걸죽하게 볶아진 게살이 들어간 이 메뉴는 부드럽고 담백한 식감에 살짝 간이 있는 특별한 맛이 더해져 밥과 함께 먹으면 딱입니다. 메뉴의 특성상 많이 먹으면 조금 느끼할 수도 있지만, 2~3명이 나눠먹기에는 양이 넉넉하며, 가격도 합리적입니다.

 

다른 추천 메뉴로는 삼선간짜장이 있습니다. 해물이 많지 않지만 적당한 풍미와 고소함이 느껴지며, 면과 잘 어울려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식당 외관이나 내부는 좀 올드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음식맛은 정말 좋습니다. 또한, 홀에 나오는 검은옷의 셰프님과 직원들도 매우 친절하여 더욱 좋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유린기와 볶음밥도 꼭 맛보고 싶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4가에 위치한 대관원,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4가 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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