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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 구역에 위치한 '선비네'는 닭도리탕으로 유명한 맛집입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닭도리탕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이곳을 방문한 후에는 그것이 내가 먹어본 최고의 술안주 혹은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이곳은 다른 유명한 닭도리탕집도 방문하고 싶게 만드는 마음을 일렁이게 했습니다.

 

특히, '선비네'는 노포많기로 유명한 영등포에서도 닭도리탕으로 유명세를 떨친 곳으로, 방문해본 식당들 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더불어, 인상적인 건 색감입니다. 고운 고추가루를 많이 쓰시면서 색감을 정말 말 그대로 사로잡으셨고, 텁텁함은 전혀 없었습니다. 또한, 닭발도 통째로 들어가는 비쥬얼이 특징이었고, 사장님과 직원분 두 분이서만 일하시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메뉴판을 보면 심상치 않은 메뉴들이 많았는데, 사장님의 솜씨가 보통이 아님을 충분히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문이 밀리거나 조금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은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또한, 식당이 영등포시장 근처에 붙어있어서 당연히 오래된 건물에 자리잡고 있는데, 위생적인 부분에선 조금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주방이 훤히 보이는 구조상 주방 안을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주방만큼은 아주 깨끗한 것 같았습니다.

 

주소는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42-10에 위치한 '선비네'입니다. 많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맛집 중 하나입니다.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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