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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에 있는 일식당 '논데'가 장안동에서 이전해 청계천 근처 종로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이전으로 인해 더욱 향상된 서비스와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부는 이전보다 좀 더 밝고 넓어졌으며, 입구쪽에 라커도 생겨 편의성 측면에서 업그레이드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ㄷ자구조의 논데에서는 옆쪽 뿐 아니라 반대편 손님의 소리도 들릴 수 있어 장안동 시절보다 데시벨이 조금 높아졌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격은 조금 올랐지만, 여전히 맛과 품질은 변함없이 최상입니다. '논데'의 디너오마카세(₩58000/잔술2잔 필수)는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추천 메뉴입니다. 참치, 잿방어, 이소베마끼, 전복과 게우소스, 가리비, 가지조림,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안주들과 함께 나오는 오마카세는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딱이겠죠. 술과 함께 넉넉한 양으로 제공되는 안주는 언제나 만족스러운 맛을 선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논데'는 서울시 종로구 관수동 98-1에 위치하고 있으니 근처에 오시는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저도 여러 차례 방문했는데 매번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정말 좋은 일식당입니다.

 

서울시 종로구 관수동 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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