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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맛집 탐방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바로 또보겠지떡볶이집이라는 즉석 떡볶이 전문점인데요. 홍대와 신촌에서 유명해진 이곳이 강남과 종로에도 생겼다고 해서 궁금해서 다녀왔습니다. 저는 종로 지점에 갔는데요, 주소는 서울시 종로구 관철동 6-4입니다. 지하철 1호선 종각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또보겠지떡볶이집은 즉석 떡볶이를 주문하면 떡, 어묵, 라면, 쫄면, 양배추, 깻잎, 파가 기본으로 들어가고 원하는 사리를 추가할 수 있어요. 저는 볶음밥을 좋아해서 볶음밥과 함께 “버갈”을 주문했어요. 버갈은 버터갈릭 감자튀김의 줄임말인데요, 이곳의 인기 메뉴 중 하나예요.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으면 앞치마와 식기류를 셀프로 준비할 수 있어요. 앞치마는 노란색으로 귀여운 디자인이라 입으면 기분도 좋아져요. 가스버너도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고 조리법도 친절하게 안내해줘서 쉽게 만들 수 있었어요.

음식이 나오기까지 조금 기다려야 했는데 그동안 환타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습니다. 환타는 한 병에 1천원인데 리필 가능해서 좋았어요. 음식이 나오자마자 풍기는 향과 보글보글 소리에 입안이 축축해졌습니다.

우선 버터갈릭 감자튀김부터 맛보았는데 너무 맛있습니다! 감자튀김 자체가 바삭하고 고소한데 그 위에 버터와 마늘이 듬뿍 들어간 소스가 얹혀져 있어서 입 안 가득 풍미가 터져나와요. 소스가 진하지 않아서 느끼하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 즉석 떡볶이를 맛보았는데 이것도 정말 맛있습니다! 국물은 매콤하고 달달한 맛으로 제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떡은 쫄깃하고 어묵은 부드러웠습니다. 사리들도 잘 어울려서 한 숟가락씩 가져다가 국물과 함께 넣으면 정말 최고예요.

막상 배부르다고 생각했다가 볶음밥을 보니 다시 배가 고파지더라구요ㅎㅎ 볶음밥은 남은국물에 볶아 주시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근처에서 떡볶이 먹고 싶으시면 강추해요!

 

서울시 종로구 관철동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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